(사람 아님)
ちょっち
고쿠오는 가끔 장난스럽게 발음을 줄이거나 변형시켜 말할 때가 있다
おしえて 오시에떼 -> おせーて 오세-떼 라거나
どうしたの 도우시타노-> どったの 돗타노 라거나
ちょっち(춋치)도 그중 하나
살짝(ちょっと 춋토)을 변형한 말투
이 춋치, 일본인들 말로는 좀 연배가 느껴지는 단어선택이라 한다
연관 검색어에 바로 사어(死語)가 함께 뜨는 걸 보니 확실히 적어도 일반적인 초딩이 쓸 법한 단어는 아닌 것 같다
쇼와 시대 개그맨 유행어가 원본이란 카더라가 있지만 애초에 둘이 뜻도 다르고 찾아봐도 조금씩 말이 달라서 정확한가는 모르겠다
이거 쓰는 대표적인 캐릭터
한국어로 치면 살짝쿵 이런 느낌일까 현실에서 살짝쿵 쓰는 사람 못 봤다
OO公
이름에다 公을 붙이면 하나의 애칭이 된다
존중이나 친근감을 담아 부를 때도 있지만 ex. 충견 하치공(ハチ公)
낮잡아 부르는 멸칭으로도 쓴다 ex. 선생-> 선공(セン公, 꼰대) / 경찰-> 폴리공(ポリ公, 짭새)
후자의 경우 분명 '공'이라고 높여 부르는데도 뭔가 깔보는 듯한 오묘함이 느껴진다
마찬가지로 요새 자주 보이는 호칭은 아닌 듯하다
예시로 든 선공(セン公) 역시 아예 사어까진 아니라도 왕년의 학원만화 불량만화 같은 데서나 자주 보이는 단어
근데 이 할배는 사타공, 바토공 말고도
유리타로(太郎)니, 네쿠스케(助)니 네이밍센스가 좀 예스럽다
걍 열받으라고 일부러 촌스럽게 부르는 것 같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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