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

고쿠오군 완결 작가 인터뷰

【특별인터뷰】 『거짓말쟁이! 고쿠오군』 거짓 없는 진짜 완결! 요시모토 마코토 선생, 만감을 이야기하다.원문 (2021.09.12) 2021년 9월 14일 발매되는 『코로코로 코믹 10월호』에서, 진짜 최종회를 맞이한 『거짓말쟁이! 고쿠오군』 (요시모토 마코토 선생) 거짓말로 거짓말을 제압하는 다크 히어로 고쿠오군의 활약을 그린 본작은 2011년 별책 코로코로 코믹 6월호 단편작에서 시작해, 올해로 연재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켜온 『거짓말쟁이! 고쿠오군』. 그 전설적인 만화의 최종회를 기념해 코로코로 온라인에서 요시모토 마코토 선생님과 특별 인터뷰를 실시! 작품의 탄생 배경이나 캐릭터들에 대한 생각, 인상 깊은 에피소드, 애독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등, 초귀중한 코멘..

염라 지장 동일인물설

※ 진최종회 스포 포함  염라대왕 = 죄인을 지옥에 떨어뜨리는 존재지장보살 = 지옥에 떨어진 중생을 구제하는 존재 특히 일본에서 지장보살은 아이들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신앙이 깊다 어쩐지 대립되는 둘 같지만 동아시아권에는 둘은 사실 동일인물이란 해석도 존재한다고 한다  고쿠오군에도 지장님이 두 차례 출연한다하나는 진 최종회에 대뜸 등장한 팔백지장님  또 하나는 단행본 17권 수록 특별편 '지장님이 보고 계셔' 이걸 안 읽고 진 최종회 먼저 봤다면 팔백지장님이 좀 갑툭튀로 느껴졌을 수 있다(내가 그랬음..)  '지장님이 보고 계셔'의 내용은 팔백정에 사는 지장보살이니 염라대왕 이야기 따윌 믿지 않는 남자아이가팔백지장님상을 함부로 다루다가 고쿠오에게 지옥으로 끌려가서 혼쭐이 나는 이야기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

야옹까악 2024.09.28

묘하게 옛날 말투 쓰는 사람

(사람 아님) ちょっち 고쿠오는 가끔 장난스럽게 발음을 줄이거나 변형시켜 말할 때가 있다おしえて 오시에떼 -> おせーて 오세-떼 라거나どうしたの 도우시타노-> どったの 돗타노 라거나 ちょっち(춋치)도 그중 하나살짝(ちょっと 춋토)을 변형한 말투 이 춋치, 일본인들 말로는 좀 연배가 느껴지는 단어선택이라 한다연관 검색어에 바로 사어(死語)가 함께 뜨는 걸 보니 확실히 적어도 일반적인 초딩이 쓸 법한 단어는 아닌 것 같다쇼와 시대 개그맨 유행어가 원본이란 카더라가 있지만 애초에 둘이 뜻도 다르고 찾아봐도 조금씩 말이 달라서 정확한가는 모르겠다이거 쓰는 대표적인 캐릭터 한국어로 치면 살짝쿵 이런 느낌일까 현실에서 살짝쿵 쓰는 사람 못 봤다  OO公 이름에다 公을 붙이면 하나의 애칭이 된다존중이나 친근감을 담아..

야옹까악 2024.07.28

고쿠오는 인외지만

현세의 상식은 잘 박힌 편인 게 소소하게 좋다 물건 살 때는 제대로 현세 화폐로 지불하고 (돈의 출처는 좀 무섭지만)잔돈 없으면 양해 구할 줄도 알고 (이건 좀 영감 애?늙은이 같지만) 이런 류 캐릭터들 속세에서 벗어난 엉뚱한 면 보이려고다짜고짜 물건 내놓으라고 하거나 헤에~ 인간들은 이런걸로 물건을 사는 건가 하는 장면 없는게 의외임... 그밖에도연상이래봤자 어차피 2일차 매미랑 3일차 매미 보는 느낌일 텐데겉보기에 연상이면 경어 써준다거나, 동급생 여자는 성 + さん 남자는 성 + くん으로 거리감 지키는 게 좋다하지만 텐코 쨩은 텐코 쨩이지.. 사실 인외라서보다는생긴 게 눈알 개험악해서 이런 소소하게 상식적인 모습이 갭모..에인듯  그와중에 초등학생이 주머니에서 1만엔권 꺼내드는 비상식적인 면도 있는..

야옹까악 2024.07.20

오노노 다카무라

헤이안 시대의 관료.오노노에서 '오노(小野)'까지만 성이다. 하사받은 성인 우지라서 소유격 조사 노(の)를 붙여 부르는 것쇼토쿠 태자의 견수사로 유명한 오노노 이모코의 자손이다.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에 나오는 그 이모코 맞다.  키 6척 2촌(약 188cm)의 지금 시대로 따져도 거구에, 두뇌도 명석하고 뛰어난 정무능력, 시 짓는 솜씨가 탁월한 대문장가기도 했다.  하지만 반골로도 유명했다. 다카무라는 헤이안 시대 일본의 당나라 사절단인 견당사에 세 번이나 포함되었다. 그 중 두 번은 태풍 때문에 좌절되고 마지막 세 번째 출정을 앞두고 있을 때, 당시 견당대사였던 후지와라노 츠네츠구(藤原常嗣)의 배가 물이 새자 츠네츠구는 부사였던 다카무라의 배와 바꿔달라고 조정에 아뢴다. 이게 받아들여져, 졸지에 물 ..

야옹까악 2024.07.14

부부를 보는 반응

짝꿍의 좋은 점 쓰기-> "참... 저 두 사람은 사이 좋아서 편하겠네"    대놓고 아~ 하기 -> 질렸다는 반응    부인으로 아바타 만들기 -> 본인 제외 누구도 태클 걸지 않음   (아~ 쟤네가 드디어..?)    Q. 유메와 모부는 고쿠오와 텐코의 관계를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A. 뭔가가 시작되는 거야? 아닌 거야? 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 흐름에서 유일하게 뒤쳐진 사람 아버지

야옹까악 2024.07.13